'기부천사' SK 이재원 "지역사회 보답하고 싶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1.30 09: 10

SK 이재원이 야구후배들을 위해 기부천사가 됐다. 
이재원은 29일 오후 4시 30분에 인천고등학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출신인 이재원은 지역사회와 야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3천만 원씩 4년 동안 총 1억 2천만 원을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재원과 이기문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장, SK와이번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인사말, 서약서 작성,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원은 “인천에서 야구를 시작해서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 약소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천, 야구,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서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원은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에게 안과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행복한 EYE’ 캠페인을 4년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시즌 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직접 헌혈을 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실행해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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