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가 대대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30일 "올해말까지 10개의 서비스 센터를 더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3월까지 인천, 부산, 강남 등 5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충해 서비스센터를 32개로 늘린다. 2018년 12월 대비 약 18% 늘어난 수치이며, 기존 241개였던 워크베이도 총 289개로 늘어나 서비스 대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말까지는 총 10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충하는 등 최대 규모의 서비스 부문 투자를 단행한다. 이렇게 되면 37개의 서비스 센터 및 345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게 된다.
이미 작년 11월에는 PDI(출고 전 차량 점검)센터 내에 실내 보관동을 건립해 초기 품질 모니터링, 출고 전 차량 점검 및 업데이트 과정 등을 개선했다.
3만 8,000㎡ 면적의 보관동에는 차량 2,000대를 실내에 보관할 수 있다. 보관동에서는 소비자에게 배송되기 전까지 차량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출고 단계에서부터 품질 관리에 들어간다.
서비스센터 확장과 함께 서비스 정책과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먼저 오는 2월 중순부터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Online Service Booking System)’을 도입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은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된다.
또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긴급상황 발생시 재규어 랜드로버의 검증된 테크니션이 직접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 모바일 정책도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테크니션의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간다. 마스터 테크니션을 꾸준히 양성해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고급정비사 레벨인 L3, L4 수준의 테크니션 비중을 30%로 늘려 정비 숙련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마스터 테크니션은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에서 인증하는 최상위 등급의 재규어 랜드로버 전문 기술자로서 최소 3년 이상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치는 동안 총 68가지의 과정을 이수, 3단계의 인증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만 해당 자격이 부여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세계에서 3번째로 도입한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Apprentice Program)’ 통해 기본기가 탄탄한 신규 정비 인력 양성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 육성 제도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 전파는 물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기술력 증대를 위해 ‘글로벌 테크니션 오브 더 이어(Global Technician of the Year)’ 등 국내 및 글로벌 경진대회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고객분들이 더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서비스 프로세스와 인재 개발에 힘써 고객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고객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