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양의지 #필승조, 이동욱 감독의 NC캠프 구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1.30 11: 50

이동욱 감독이 NC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NC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2018시즌 최하위에 머문 NC는 FA 최대어 양의지를 영입해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선수단은 지난 시즌의 수모를 씻고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진지한 표정으로 출국을 준비했다. 그는 “준비한대로 하겠다. 캠프에서 국내선발진의 정립, 양의지와 외국인 투수들의 호흡, 필승조의 정립을 목표로 삼았다.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무래도 최고포수 양의지의 가세가 든든하다. 이 감독은 “양의지와 가서 만나서 천천히 이야기를 해보겠다. 코칭스태프들이 젊어진 만큼 선수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다. 소통을 강조하겠다”고 선언했다.
새 구장에서 새 출발을 하는 NC의 꼴찌탈출은 가능할까. 이 감독은 “목표가 있지만 말씀드리지 않겠다. 차근차근 가다보면 기회는 있다.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야구, 갈 때 가고 설 때 서는 합리적인 야구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공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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