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도 참여"..'언니네' 왁스, 방부제 미모+라이브로 전한 근황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30 13: 20

가수 왁스가 방부제 미모로 나타났다.
왁스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빛나는 피부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왁스의 피부에 감탄했다. 김숙은 “똑같은 얼굴이다”며 “노래방에서 저 언니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음을 계속 올려봤다. 끝까지 되더라”고 최근 그녀와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송은이는 “마사지 받고 온 얼굴이다. 이마에 참기름 바르신 거 아니냐”고 물었고 왁스는 “좀 전에 일어나서 바로 바르고 와서 그런 것 같다. 관리도 받고 몸에 좋은 거 먹고. 저는 본능적으로 몸에 좋은 걸 좋아한다.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맛이 없다가도 맛이 있어진다”고 비결을 밝혔다. 김숙은 “잉어즙도 먹냐”고 물었고 왁스는 “어머니께서 어렸을 때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김숙은 “‘SKY 캐슬’ OST에 참여하지 않았냐”고 운을 뗐다. 송은이는 “히트가 되는 드라마다. 어떤 신에 어떤 파트로 참여했냐”고 물었다. 왁스는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참여해서 드라마에 대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몰랐다. 제가 부른 곡은 발라드였다. 일단 가사를 보고 노래를 불렀다. ‘쉼표’라는 곡이다. ‘돌아보면서 가자’라는 곡이다”고 말했다. 왁스는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김숙은 “유일한 삶의 낙이 ‘SKY 캐슬’ 보는 거다. 그거 보려고 모든 걸 제쳐놓고 19편을 계속 돌려보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왁스 역시 “저도 한 편 남아서 슬프다”며 공감했다.
김숙은 “쟤는 진짜 노래를 잘한다는 친구도 있지 않냐”고 송은이는 “물론 이번에 작업한 곽진언도 그랬지만 또 그런 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김숙은 “왁스가 인정하는 후배는 누구인지 궁금하다. 저는 개그맨 후배가 들어올 때 매해 잘한다고 하지만 이수지, 박지선 보면서 진짜 잘한다 했다”고, 송은이는 “저는 김숙 씨 보고 잘한다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한사람을 꼽기가 어렵다기 보다도 지금 이름이 기억 안 나시는 것 같다”며 웃었다. 김숙이 “왁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은?”이라고 기습적으로 묻자 왁스는 “130곡? 저도 안 세봤다”고 답하며 웃음 지었다.
이때 “홍석천 레스토랑에서 봤는데 강아지랑 있었다. 강아지가 더 유명하다고 아쉬워하시더라”는 목격담이 왔다. 왁스는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무조건 산책시키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CD를 씹어먹은 라이브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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