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축구대회는 이제 일본-카타르의 결승전 만이 남아 있다. AFC (아시아 축구연맹)는 일본-카타르의 결승전을 앞두고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FC는 일본은 과거 결승전에 4차례 진출했는데,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주목했다. “대회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카타르는 결승전 무패인 일본을 상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통산 4회 우승으로 최다우승팀은 일본은 이번에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관심의 대상이다. AFC는 “일본이 우승한다면,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아시안컵을 차지하는 최초 기록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1992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10회 대회 때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일본은 개최국 이점과 MVP 미우라 가즈요시를 앞세워 아시안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AFC는 카타르의 기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가 우승하면 카타르의 처음으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산체스 감독은 아시아를 제패한 첫 스페인 출신 감독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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