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노진혁 데뷔 첫 억대 연봉-나성범 5억5000만원...강윤구 미계약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1.30 14: 34

NC 다이노스가 재계약 대상자 68명 중 67명과 계약을 마무리 한 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투수 강윤구만 미계약이다.
NC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시즌 연봉 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재계약 대상자 68명 중 67명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내야수 노진혁이 올해 팀내 최고 인상률인 132.6%를 기록했다. 4300만원에서 5700만원 인상된 연봉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투수 중에는 최성영 이 2900만원에서 100% 인상된 5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나성범은 지난해 4억3000만원에서 27.9% 인상된 올해 5억5000만원을 받았고, 박민우는 3억2000만원에서 3억8000만원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투수 파트에서는 삭감 대상자들이 많았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한 임창민은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삭감됐고, 지난해 부진했던 김진성도 2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연봉이 깎였다. 이민호도 1억8800만원에서 1억8500만원으로 하락했다. 그나마 이재학이  1억9000만원에서 2억4500만원으로 28.9% 인상됐다.
한편, 구단은 "아직 계약을 마치지 못한 강윤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게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CAMP 2에 함께 출발한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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