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라디오' 김혜윤이 밝힌 #'SKY 캐슬' #실제나이 #수석·장학금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30 17: 05

'미스터라디오' 김혜윤이 'SKY 캐슬'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이하 미스터라디오) 보이는 라디오에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으로 활약 중인 김혜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혜윤은 1%대에서 시작해 20%대가 훌쩍 넘은 시청률에 대해 "시나리오가 정말 재밌긴 했지만 이 정도의 사랑을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최종회에 대해 "본방사수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이어 김혜윤은 "초반에 착용하던 머리띠를 후반에 볼 수 없는 이유가 있는가"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처음에 콘셉트 회의를 할 때 예서가 부잣집 딸이니까 액세서리를 화려하게 하자고 해서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머리띠를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혜나(김보라 분)한테 밀린다', '마냥 귀엽다'는 반응도 있더라. 그래서 제가 혜나가 죽은 후 예서한테 집중할 수 있게 머리띠를 빼자고 이야기했다. 혜나의 죽음이 예서의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또한 김혜윤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미모와는 달리 "다음 달에 대학교를 졸업한다. 96년생이라 24세다. 데뷔한 지도 6~7년 정도 됐다. 제가 중학교 때 꿈이 자주 바뀌었는데 그게 드라마를 보며 바뀌더라. 그래서 '저 직업을 하면 되겠다' 싶어서 연기 학원을 다니면서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그는 tvN 드라마 '도깨비' 출연 당시 연기를 소리로 듣자 부끄러워하거나 눈물 연기 비결에 대해 "잘 못 울어서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혜윤은 "예서랑 혜나를 둘 다 연습해 오라고 해서 전 혜나가 더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혜나를 더 많이 연습해갔는데 감독님께서는 1차 때부터 '얜 예서다'라고 생각했다고 하시더라. 지금은 예서가 너무 좋다"라고 드라마 섭외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놔 흥미를 높이기도.
이어 대학 수석설에 대해선 "수석 아니다. 실제 수석인 동기 언니가 있어서 최근에 만났다"라고, 성적 장학금에 대해선 "두세 번 정도 받았다. 저희 학교가 장학금을 잘 준다"라고, 드라마에서 가장 친해진 인물로는 극 중 대립각을 형성했던 김보라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스터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김혜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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