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R, 2019 시즌 ‘넥센스피드레이싱’ 일정 확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1.30 16: 58

 국내 최대의 자동차경주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2019 시즌 일정과 운영규정을 발표했다. 서킷 한 곳이 새로 추가 되고, 일부 클래스도 새로 추가 됐다.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06년 출범한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이다. 경기마다 250여명의 참가자가 스프린트와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등의 영역에서 자웅을 겨룬다.
KSR이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4월 13~14일 인제스피디움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6~27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에서 최종전을 치르기까지 총 6라운드로 펼쳐진다. 

경기장은 ‘태백스피드웨이’가 추가 됐다. 제2전(5월4,5일)과 제4전(7월20,21일)이 태백에서 치러진다. 태백스피드웨이는 그동안 운영권을 두고 법적인 분쟁이 5년여 동안 이어지면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KSR 관계자는 “한때는 이 서킷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됐고, 넥센스피드레이싱도 펼쳐졌던 곳”이라며 “모든 분쟁이 해결된 만큼 KSR은 드라이버들이 다양한 서킷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정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스피드웨이는 수도권은 물론 경상남북도와 부산광역시 등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도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대회 프로그램은 기존에 이어 신설 이벤트를 추가해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GT-500’과 ‘벨로스터N-타임트라이얼’, ‘RV-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가 새롭게 더해져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넥센타이어와 상신브레이크, 불스원, 핫식스, ASA, 엑사, 코프란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100c@osen.co.kr
[사진] KS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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