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 내달 종영을 앞두고 OST 표절 의혹이 불거졌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SKY 캐슬’의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30일 오후 OSEN에 “음악감독님은 (주제곡의)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항간에 저희가 표절을 알면서도 덮으라고 지시했다는데 그런 적이 없다”며 “표절 의혹은 원래 원작자가 주장하는 건데 그쪽에서는 현재까지 아무 말이 없다. 의혹을 제기한 적도 없었다. 저희가 (표절 여부를) 사전에 알고 있었냐 아니냐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 거 같다”라고 했다.

최근 ‘SKY 캐슬’의 대표 OST ‘We All Lie(위 올 라이)’가 미국가수 Bea Miller(베아 밀러)가 부른 ‘To the grave(투 더 그레이브)’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이어졌다. 음악감독 역시 직접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드라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