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용기낸 '에이밍' 김하람의 사과, "상처입은 분들께 죄송"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31 00: 28

"예전 채팅으로 상처 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스스로 발언을 자처하면서 오래 묵었던 논란을 해결하고자 용기를 냈다. '에이밍' 김하람이 과거 자신의 채팅으로 인해 상처 받았던 이들에 대한 사과에 소문들에 대해 직접 말문을 열었다. 
김하람은 30일 서울 종로 LOL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57분이 넘는 장기전으로 진행된 1세트 결정적인 바론 스틸에 성공하면서 1세트 MVP까지 선정됐다. 

경기 후 김하람은 "오랜만의 출전인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출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승리 소감과 근황을 전한 뒤 "다음에도 좋은 모습으로 계속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스프링 스플릿 아마시절 채팅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던 김하람은 인터뷰 말미 자청해서 사과 발언과 함께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예전에 있었던 채팅으로 상처 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제가 악질 사이트를 한다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간적도 해본적이 없다.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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