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56만X‘뺑반’ 25만..설 쌍끌이 흥행 시작 [美친box]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31 07: 40

 영화 ‘극한직업’이 변함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뺑반’이 개봉 첫날 25만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두 영화가 당분간 박스오피스를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극한직업'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56만 42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445만 7818명으로 무서운 기세다. 
지난 30일 개봉한 ‘뺑반’은 25만 36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뺑반’의 누적관객수는 25만 3640명이다. '극한직업'과 격차는 있는 상황이지만  

3위는 ‘드래곤 길들이기3’ 역시 개봉 첫 날 12만 4498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말모이’는 2만 1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뒤를 이었다. 
‘극한직업’과 ‘뺑반’이 각각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고,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두 영화의 색깔은 다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두 한국 영화가 과연 설 연휴 기간 동안 어떤 흥행기록을 기록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