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곡 ‘뷰티풀(Beautiful)’의 저작권료 옥션이 최고 입찰가를 갱신 중이다.
워너원의 ‘뷰티풀’은 지난 28일 정오 세계 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저작권료 옥션을 진행,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최고 입찰가를 갱신하고 있다. 역대 최고 입찰가 26만 5000원을 기록 중.
지난해 팬들의 가치 재평가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던 샤이니 ‘별빛바램’의 옥션 최고 낙찰가 1위(25만5500원/조각당)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뷰티풀’은 역대 최다 물량인 3000개의 저작권료 조각임에도 시작 7시간 만에 경쟁률 100% 돌파하는 등 국민 그룹 별명에 걸맞은 결과들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워너원은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과 아쉬움 속에서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화려한 활동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워너원의 저력’은 저작권료 옥션을 비롯해 음원, 방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팬들은 저작권료 옥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료 지분을 소장할 수 있다. 구매 후에는 해당 곡의 저작권료 공동체 일원으로서 구매한 저작권료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정산 받으며창작 아티스르를 후원하게 된다.
워너원의 ‘뷰티풀’ 저작권료 옥션은 내달 1일 마감되며, 추가로 진행되는 ‘Nothing without you(intro)’ 옥션은 2월 6일 정오부터 8일까지 열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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