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선제골' 리버풀, 레스터 1-1 무승부... 1위 수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31 08: 10

사디오 마네가 선제골을 터트린 리버풀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은 3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21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19승 4무 1패(승점 61)로 1위를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와는 5점 차. 레스터는 9승 5무10패(승점 32)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압도적인 전력으로 레스터 시티를 몰아쳤다. 살라, 마네, 피르미누 등 공격진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리버풀은 전반 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네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됐다.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하며 레스터 시티를 괴롭혔다.
문제는 리버풀이었다. 마네의 골을 제외하고는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또 리버풀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칠웰의 헤더 패스를 매과이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레스터 시티가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서 랄라나와 파비뉴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리버풀이 공격적으로 나서자 레스터 시티도 오카자키를 투입,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는 더이상 골을 넣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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