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에서도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손흥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35분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터진 값진 득점이었다. 지난 2일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 이후 터진 리그 9호골이다. 시즌 13호골.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8승 6패 승점 54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점)를 바짝 추격할 수 있게 됐다.
31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은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1 역전승에 이바지했다"며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차 팀을 떠났던 그는 이날부터 경기에 복귀했고 후반 35분 호쾌한 왼발 슛으로 동점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1-1로 맞선 후반 42분 요렌테가 대니 로스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2-1 역전에 성공했다"며 "이로써 토트넘은 2위 맨체스터 시티를 2점차로 좁혔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