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보타 6% 성장한 3조 7,04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쌍용차의 실적 개선은 지난 4분기 때 이미 감지 됐다. 쌍용자동차는 4분기에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1조 527억)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판매는 10.9%, 매출은 16.7%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257억→△35억)됐다.

2018년 연간 실적은 판매가 14만 3,309대, 매출액 3조 7,048억 원, 영업손실 642억 원, 당기순손실 6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업계 3위로 올라섰다.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계기로 제품 믹스가 한층 개선 되면서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0.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6.0%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코란도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목표 달성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의 선전으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와 함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며 “올해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출시로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통해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