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가 30일부터 캠리 하이브리드 LE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이 인상적이다. 3,740만 원이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퍼포먼스, 스타일, 안전성’이라는 캠리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일부 옵션을 조정해 3,740만원(부가세 포함)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완성된 차체강성,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주행 안정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에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의 삼박자를 겸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뛰어난 가속력과 함께 복합 17.5km/l, 시가지 17.8km/l, 고속 17.2km/l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또한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와 10 SRS 에어백도 기본 장착 돼 있다.
다만, 종전 4,250만 원에 팔리던 모델에 비해 선루프와 열선시트 같은 일부 사양이 빠지고 오디오도 단계가 낮아진다. 차선이탈 경보장치,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같은 안전사양은 그대로다.
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더 많은 분들께 하이브리드의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친환경 차의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함께 친환경 트렌드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