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가 유준상에게 간이식을 받아야한다고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강열한(최성재)이 간암 판정을 받은 이풍상(유준상)에게 간 이식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풍상은 "돈이 어마어마 드는데 나 하나 살자고 온 식구들 빚더미에 올라 앉게 못해"라고 말했다.

이에 열한은 "돈걱정은 천천히 하시고 살 생각부터 하는게 맞다"고 설득했다.
풍상이 계속 거절하자, 열한이 "동생이 거절할까봐 두려우신거냐"고 물었다. 이에 풍상은 "다들 서로 주려고 난리일거야. 내가 필요하다면 다 줄거야. 그러고도 남지 내 동생들"이라고 말했다.
열한은 "알았으면 살릴 수 있었을텐데 나중에 알게 되면 원망할 수 있다. 형제들한테도 선택할 기회를 주는게 맞다 "고 전했다.
풍상은 열한한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정상(전혜빈)이 시어머니를 찾아갔다. 시어머니는 "지금이라도 구질구질한 형제들 싹 끊고 오면 허락하겠다. 결혼해서도 그 형제들 뒷바라지 하겠다고?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상은 "최대한 저희 결혼생활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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