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조병규 "김혜윤, 내가 인기 많아지는 꼴을 못본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31 23: 52

조병규가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졌고,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해 드라마 뒷 얘기를 털어놨다.
현재 최고의 인기 드라마 JTBC 'SKY 캐슬'에서 중,고등학생을 맡은 연기자들이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극 중 김보라는 김혜나, 김혜윤은 강예서, 찬희는 황우주, 김동희는 쌍둥이 형 차서준, 조병규는 쌍둥이 동생 차기준, 이지원은 강예빈을 맡아 열연 중이다.  

조윤희가 "조병규가 촬영장에서 인기남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김혜윤과 김보라는 의문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저 친구가 나랑 현실에서도 티격태격해서, 내가 인기가 많아지는 꼴을 못 본다"고 했고, 김혜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조병규는 "그럼 나 빼고 그냥 동희만이라고 하자. 동희가 여자 스태프한테 인기가 많다. 사실 나도 그렇다"고 했다. 찬희는 "난 나보다 우주 캐릭터를 더 좋아해주신다"고 했고, 조병규는 "나와 동희는 캐릭터보다 우리를 더 좋아해준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더 오래가는 거다"며 미소를 보였다.
MC들이 "그걸 어떻게 판단하냐?"고 묻자 조병규는 "그냥 직감이다. 보고 웃는 미소의 각도"라고 답했다. 이에 김보라는 "그냥 자기애가 넘치는 것 같다", 김혜윤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hsjssu@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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