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고주원, ♥︎김보미 만나러 부산行‥오지혜는 구준엽에 고백[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01 06: 47

고주원이 김보미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오지혜는 구준엽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31일 TV조선 '연애의 맛' 20회 분에서는 구준엽-김정훈-고주원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데이트 비하인드’를 밝혔다. ‘연애의 맛’이 ‘20회 특집’으로 그동안 ‘속마음 인터뷰’가 없어서 알 수 없던 출연진의 진심과 궁금증을 유발했던 지점들을 하나씩 해소했던 것. 
 

구준엽은 "요즘은 결혼 언제하냐고 부터 물어본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저는 진짜 이중 질문의 오류라고 하잖아요. 첫번째 너네는 결혼을 할 것이다, 두번째 그 결혼은 언제 하냐. 그게 합해져서 '결혼 언제 할 거에요?'라고 물어본다. 결혼한다고 이야기한적이 없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그게 가장 부담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최화정이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에 이어 가장 관심을 모으는 커플이 진정커플이라고 언급했다. 김정훈은 "진아씨가 너무 어리다. 대학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간 게 1년 됐다"라고 전했다.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필모가 수연의 매니저이자 스타일리스트처럼 현장에서 살뜰하게 챙겼다. 한복을 입은 수연을 보며 "예쁘군"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구준엽과 오지혜 커플. 구준엽이 오지혜에게 주기 위해 바지를 뜯어 가방을 만들었다. 
구준엽이 어머니에게 지혜랑 잘 어울리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서로 좋아하면 되는거지"라고 답했다.  
 
구준엽이 데이트로는 유람선을 타본 적이 없다며 지혜에게 유람선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 그림같은 야경을 즐기며 지난 데이트를 추억했다. 
준엽은 "엄마 만났을 때 네가 하는 것을 보고 괜찮은 여자구나, 좀더 좋아졌다. 너는 어떤지"라고 물었다. 
지혜는 "처음에 일본에서 프러포즈 이후에 만날지 안 만날지 생각을 했을 때 그때는 감정이 어떤지 잘 몰랐지만 만남을 거듭할수록 오빠에 대한 믿음이 커졌던 것 같다. 나도 오빠가 좋다.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구준엽은 "뭐라고? 다시 한 번만"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오지혜는 "오빠가 좋고.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고 확답을 줬다. 
구준엽이 손을 내밀었다. 오지혜가 구준엽의 손 위에 손을 얹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구준엽은 "첫 스킨십이었다. 나이가 들어도 저런 설렘은 똑같더라"고 전했다. 
고주원은 김보미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갔다.
고주원이 부산에 있는 김보미에게 전화를 했다. 영어학원에 간다는 스케줄을 확인 한 후, 스태프에게 공항에 내려달라고 했다. 운전 중인 매니저가 "진짜 가요?"라고 놀랐다. 이에 고주원은 "공항에 내려주고 너네 집에 가"라고 말했다.  
서면에 도착한 고주원이 김보미가 다닌다는 영어 학원을 찾아나섰다. 제작진까지 고주원에게 학원 이름이라도 물어봐야하지 않냐고 했다. 이에 고주원은 "그럼 서프라이즈가 안 된다. 내가 찾는다 오늘"이라고 말했다. 
2시간이 지나 드디어 고주원이 김보미가 다니는 학원을 찾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최화정이 "대단하다 고주원"이라고 감탄했다. "진짜 리얼이다. 진짜 혼자 찾은거래요"라고 알렸다.  
학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고주원 앞에 김보미가 나타났다. 김보미가 놀라 어떻게 오셨냐고 하자 고주원이 "그냥 생각나서"라고 답했다. 보미는 "너무 놀랐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떡볶이를 먹고 와인을 마시며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와인바에서 커플게임이 이어졌고 강도 높은 스킨십에 고주원은 "아우 심장 떨려"라고 말했다. 
 
이날 배우 지현우도 깜짝 등장했다. 고주원은 "지현우가 먼저 '연애의 맛' 어땠냐고 물어봤다. 지현우가 관심 있는 상황이다. 도전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도 "혼자 된지 오래 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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