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차세대 다니 알베스인 에메르송(20)의 영입에 합의했다.
바르사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쿠 미네이루와 에메르송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메르송은 오는 7월부터 바르사에 합류해 2023-2024시즌까지 5시즌 동안 뛴다. 바르사가 밝힌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54억 원)다.

우측면 수비수인 에메르송은 브라질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쳤을 정도로 출중한 재능을 지녔다. 현재 칠레서 열리고 있는 남미 U-20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에메르송은 공수에 모두 능하지만 공격적인 풀백이다. 브라질서 알베스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확한 전진 패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에메르송은 지난해 브라질 세리에A서 22경기를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사진] 바르사 홈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