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지로나 FC)가 또다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서 열린 2018-2019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서 1-3으로 졌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국왕컵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 바르셀로나와 리그 홈경기 교체 출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백승호는 전반 초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몸에 맞아 무위에 그쳤다. 중원에서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며 다음을 기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과 43분 벤제마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6분 포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5분 뒤 요렌테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매조졌다.
지로나는 1, 2차전 합계 3-7로 크게 뒤지며 8강서 짐을 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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