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오랜만에 MC로 팬들을 만난다. 바로 SBS Plus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다.
1일 방송되는 SBS Plus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선 새 MC 윤도현과 함께 게스트 이은미가 출연한다.
특히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는 윤도현이 진행을 맡게 되면서 이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도현은 그동안 MC로도 사랑을 받았던 바. 그는 과거 '러브레터' 'MUST'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뮤지션을 소개해줬다.

이제 윤도현은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를 '윤도현의 더스테이지'로 재탄생시키며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게 됐다. 이미 윤도현은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 참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도현의 묵직한 중저음 보이스, 솔직하면서도 편안한 진행은 첫 녹화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그는 단순히 대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진솔하게 자신이 느낀 점 등을 털어놓으며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무엇보다 윤도현은 새 MC로서 '더스테이지 빅플레이저'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다줬다. 그는 오프닝부터 관객석에서 시작하는가하면, 직접 무대디자인 등에 의견을 내는 등 다방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해 윤도현 역시 OSEN에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은 세번째다. 전에 했을 때와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요즘 시대, 요즘 사람들에게 맞는 음악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바람과 기대가 큰 만큼 많은 것을 제안드렸다. 무대 디자인, 음향, 관객과의 소통 등 다양한 사항들을 고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제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퀄리티 높은 음악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관객과 소통하는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공연관람을 같이 하려고한다. 함께 보고 느끼면서, 짜여진 틀에 벗어난 채 생각들을 표현하려고 한다"고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이처럼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는 새 MC 윤도현과 만나 고품격 음악프로그램이라는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힐 것으로 보인다. 과연 '더스테이지 빅프레이저'에선 앞으로 얼마나 멋진 무대와 감동들이 펼쳐질지, 또 윤도현은 어떤 입담을 과시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는 SBS funE,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일 밤 12시 SBS funE에서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V라이브, 윤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