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우리는 서부리그' 한화생명, 진에어 잡고 연패 탈출(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2.01 21: 42

개막 2연승 이후 연패로 흔들리던 한화생명이 진에어를 꺾고 다시 중심을 잡았다. 한화생명이 진에어를 6연패로 몰아넣으면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LOL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템트' 강명구와 '트할' 박권혁이 활약하면서 연패를 마감했다. 
이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3승 2패 득실 +1이 됐다. 반면 진에어는 시즌 6패 득실 -11로 시즌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또 미루게 됐다. 

한화생명이 초반 봇이 무너지면서 고전하던 1세트를 뒤집으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출발했다. 0-4로 끌려가던 상황서  '상윤' 권상윤의 블라디미르가 활약으로 시동을 건 한화생명은 30분 한 타서  '템트' 강명구의 리산드라의 활약에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도 '템트' 강명구가 리산드라로 전투의 중심이 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26분 대지드래곤 앞 한 타에서 에이스를 띄운 한화생명은 킬 스코어를 14-3, 글로벌골드 격차 8000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분 뒤 28분에는 내셔남작을 가져가면서 글로벌골드 차이에서 1만까지 앞서나갔다. 
한화생명은 바로 승부를 결판지었다. '트할' 박권혁의 사이온으로 기막히게 궁극기를 적중시키면서 또 에이스를 띄우고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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