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과 김준현이 공복 24시에 도전했지만 막판 찜질방의 숯가마 삼겹살에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 신봉선이 출연했다.
신봉선은 "간헐적 단식이고 디톡스고 다 떠나서 공복 후에 먹는 게 너무 맛있는거야"라며 "그래서 공복을 배워볼까 해서 나왔다.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 맞는 옷이 없어서 필요한 것 같다"며 "날씬할 때보다 8kg이 쪘다"고 전했다. 또한 "치마를 입어도 팬티가 안 보인다. 허벅지가 붙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과 김준현의 공복 24시.
김준현이 오픈카를 준비해 유민상을 만나러갔다. 유민상은 너무 춥다며 급기야 눈물까지 훔쳤다. 이 모습을 보던 신봉선은 "요새 춥게 해서 하는 다이어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이 "거봐"라고 거들었다.

오픈카를 타고 달리다가 김준현이 "우와, 갈비 냄새"라며 힘들어했다.
김준현이 김희철에게 전화해서 "유민상과 함께 속초 여행을 가려고 한다. 인싸처럼 여행하고 사진 찍는 꿀팁을 알려달라"고 전했다. 김희철이 "45도 각도, 볼바람 등"을 이야기해줬다.
공복 전. 미쓰라와 권다현이 육개장 칼국수 집으로 향했다. 권다현이 "제가 입맛이 없을 때 오빠가 추천해주는 맛집"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다현이 미쓰라에게 "근데 여보가 공복할 때 나보다 덜 힘들어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미쓰라는 "참는거야. 배고픔을 알지만 다 참는거야"라고 답했다.
공복이 시작됐다. 미쓰라가 "내가 성공을 하면 게임기를 사줘. 내가 실패를 하면 개구리를 선물을 사줄게"라고 내기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볼링을 치러갔다. 미쓰라는 준 프로급 실력으로 놀라움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권다현이 미쓰라에게 난로를 피우자고 했다. 이후 권다현은 고구마, 가래떡, 쥐포 등을 구웠다. 권다현이 먹방을 시작했다. 공복에 도전 중이 미쓰라가 이를 힘들게 바라봤다. 권다현이 먹어보라고 했지만 미쓰라는 고구마 냄새만 맡고 힘들게 참았다. 미쓰라는 공복 30시간 도전을 이어갔다.
김준현과 유민상이 찜질방에 도착했다. 117도 숯가마에 들어갔다.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앗 뜨거"라고 소리치며 바로 뛰어나왔다. 이후 98도 숯가마에 들어가서 운동까지 했다. 두 사람은 "냉수, 식혜 이런거 먹고 싶다"고 힘들어했다.
두 사람은 숯가마 안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김준현이 "여러분 인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인싸가 되는 방법을 배웠다.
찜질방 안에서 게임을 하던 김준현과 유민상 앞에 삼겹살이 등장했다. 3초 삼겹살이었다. 숯가마에 삼겹살이 들어갔다. 3초만에 완성된 삼겹살을 보던 두 사람은 냄새를 맡으며 "욕할 뻔 했어"라고 소리쳤다.
찜질방 직원들의 삼겹살 회식 자리에 김준현이 어느새 앉았고 사장님이 쌈을 싸서 준현의 입 가까이 댔다. 김준현이 입을 크게 벌리면서 이날 방송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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