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개인 V라이브를 개설하고, 첫 번째 라이브를 진행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강다니엘은 1일 오후 개인 V라이브 채널을 개설했다. 강다니엘은 인사 영상을 통해 “앞으로 정말 재미있는 영상, 세계 곳곳 돌아다니면서 찍는 것도 같이 공유하고 싶고 내 일상도 보여드리고 싶고. 연습하는 거 이런 것도 소통도 많이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강다니엘는 채널 개설과 함께 첫 번째 개인 V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먹방까지 이어지며 일상적이고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강다니엘은 팬들의 질문에도 직접 답을 해주며 친근한 매력을 어필했다.

강다니엘은 ‘살이 빠진 것 같다’는 팬들의 반응에 “살이 빠진 것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 나 그대로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빨간 머리 했을 때 이후로 갈색으로 덮었었다. 블랙에 가까운 갈색으로 덮었는데 그 상태로 머리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이렇게 됐다. 색깔이 신기하다. 톤이 세 개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다니엘은 “다리가 긴 편이긴 한데 비교적 상체가 짧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솔직히 가끔 내 춤추는 걸 보면 다리 길이 때문에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은근히 스트레스다. 쇼핑할 때도 무조건 수선해야 한다. 라지로 산 다음에 기장을 줄이던가 해야 한다. 은근히 내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중 하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음식 도착과 함께 먹방을 시작했고, 몇 인분이나 먹냐는 질문에 “최근에 혼자 고깃집에 가서 등심 5인분, 육회 1인분과 된장찌개까지 먹었다”라며 “먹을 때는 진짜 많이 먹는다. 먹으면 단점이 몸에는 살이 안 찐다. 그런데 다 얼굴로 간다. 희안하게 살이 다 얼굴로 간다. 왜 그러지”라며 웃었다.
강다니엘은 V라이브를 마치면서 “첫 V라이브를 봐주셔서 감사하다. 의도치 않게 먹방이 됐다. 굶주린 배를 채웠으니 열심히 스케줄을 하러 가겠다. V라이브는 정말 열심히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콘서트를 끝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쳤고,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