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특급 골잡이 알모에즈 알리의 선제골에 힘입어 일본의 기선을 제압했다.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밤 11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결승전서 일본에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카타르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번 대회 8골로 득점왕이 유력한 알리가 원더골을 터트렸다.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잡아 오른발로 공을 통통 튀기더니 지체없는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일본의 골네트를 갈랐다.

카타르는 이 골로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대회 최다(4회) 우승국인 일본은 5회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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