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성훈의 당근은 기안84를 움직인다(ft. 이시언 삐짐)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02 00: 41

 '나 혼자 산다' 최강창민과 시우민이 한라산 등반을, 기안84와 성훈이 차박을 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엑소 시우민과 한라산 등반을, 기안84와 성훈이 차박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에게 속아 패러글라이딩을 탄 기안84는 전문가의 묘기에 어지러워했다. 패러글라이딩에서 내린 기안84는 영혼이 가출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돌아가는 차 안에서 기안84는 울렁증을 호소했고 이를 지켜보던 성훈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렇게 이동하던 두 사람은 저녁을 위해 수산물 시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킹크랩과 조개를 구매한 기안84와 성훈은 OTP카드 숫자 대결로 딱밤 내기를 했다. 승자는 연속해서 성훈이 됐고, 그는 첫 번째에 물딱밤을, 두 번째에 대딱밤을 시행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조리된 해산물을 가지고 성훈이 점찍어 놓은 장소로 향했다. 아름다운 바다와 석양이 보이는 곳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에 두 사람은 차박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일단 기안84가 리드해 텐트를 쳤고 성훈은 이를 부지런히 도왔다. 기존에는 볼 수 없던 기안84의 리더십이었다. 그는 "시언이 형은 화를 냈는데 성훈이 형도 잘 못 하고 저도 잘 못 하니까 오히려 잘 맞았다"고 털어놨고 성훈 또한 "기안84가 리드해주니까 좋았다"고 화답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84가 일을 해", "믿고 맡겨주니까 일을 하는 거다", "기안84가 리드하니까 너무 이상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설프게 텐트 치기를 완료한 기안84와 성훈은 수산물 시장에서 사온 해산물로 먹방을 시작해 무지개 회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들었고, 이들의 다정한 모습에 이시언이 서운해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최강창민은 1년여 만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그에게 "아직도 유노윤호 집에 서로 안 가봤느냐"고 물었고 최강창민은 "그렇다"고 답해 충격을 선사하기도.
이어 최강창민이 제주도로 휴가를 떠난 모습이 등장했고, 그는 시장을 찾아 "부모님께 드리려고 샀다"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사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먹방으로 감탄을 자아낸 최강창민.
이후 숙소로 돌아온 그는 다음날 아침, 전날 산 시장 재료로 도시락을 쌌고, 전복으로 김밥을 만들어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강창민은 누군가를 데리러 가기 위해 제주공항으로 향했고 그곳엔 시우민이 있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강창민은 "제 입으로 말하기 창피하긴 하지만 (시우민이) 절 많이 동경이랄까"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에게서 "허세 최강이다"라는 반응을 얻었고, 시우민은 최강창민에 대해 "뒤에서 후광이, 갓 동방신기라고 할 만큼 포스가 있었다. 제가 동방신기를 보며 꿈을 키웠기 때문에. 일단 제게 없는 큰 기럭지가 멋있고 잘 생기고 노래도 잘 하고 여러분들이 실물을 봐야 한다. 물론 화면도 멋있지만 말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한라산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남다른 브로맨스를 펼쳐 훈훈함을 선사했고 다음화에서 이어질 등반을 기대하게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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