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 중에 28일 입대소식이 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2일 이종석의 소속사 A-MAN프로젝트 관계자는 OSEN에 "아직 영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2월 28일 입대 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얘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종석 측은 "올 상반기에는 입대를 예정하고 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는 것도 맞지만, 그 외에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1989년생인 이종석이 2월 28일 신병교육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고 보도했다.

이종석은 중학교 시절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십자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유로 이종석은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대체 복무할 계획이다.

이종석은 지난 2017년에도 한 차례 입영 연기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종석은 다수의 작품에 이어 현재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서 "올해는 군대에 가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를 잘 마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던 바.
그만큼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무사히 마친 뒤 곧바로 입대 준비를 할 전망이다. 팬들 역시 갑작스러운 입대 보도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이종석이 열심히 촬영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이가운데 이종석은 이날 자신의 SNS에 스마일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선 이종석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입대와 관련해 관심을 받고 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은 당분간 계속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호연을 펼쳐나갈 예정. 그는 편집장 차은호 역을 맡아 이나영과 달달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입대로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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