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발표' 김나영, 두 아들과 새출발 근황→쏟아지는 응원ing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02 15: 18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발표한 이후 아이들과의 소소한 근황을 전해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김나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자녀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김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의 환한 미소가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만든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달 29일 직접 이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노 필터 TV'를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고 밝힌 것.
해당 영상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나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한 그는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용기를 주신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며 "그곳에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 이에 '노 필터 TV'를 다시 연다"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을 겪고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그에게 대중은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두 아이들과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한 그이기에, 화목한 모습의 세 사람에게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 아이들 위해서라도 힘내세요", "밝은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세 연상의 남편 A씨와 제주도에서 비공개 스몰 웨딩을 올린 후 2016년 첫아들을 출산, 지난해 7월 둘째 아들까지 얻었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1000여 명의 회원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첫 번째 공판에서 검찰 측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200억 원대 부당이득 규모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nahee@osen.co.kr
[사진] 김나영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영상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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