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간판 골잡이 사르다르 아즈문(24)이 러시아 명가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적을 옮겼다.
제니트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즈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아즈문은 이란의 간판 스트라이커다. 2011년 이란 세파한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즈문은 2013년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으며 러시아 무대로 진출했다.

아즈문은 로스토프(러시아)를 거치며 러시아 무대 통산 154경기서 42골을 기록했다. 이란 대표팀선 2014년 A매치에 데뷔해 45경기서 28골을 넣으며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즈문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서 4골을 터트리며 이란의 4강행에 일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제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