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모션]터너-윌랜드, '우승을 위한 KIA의 새로운 도전'
OSEN 박재만 기자
발행 2019.02.03 06: 12

KIA 타이거즈가 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킨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둘째날 훈련을 가졌다.
이날 KIA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듀오 제이콥 터너(28)와 조 윌랜드(29)가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터너는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 196cm 장신 우완 투수로 최고 97마일(약 156km) 강속구를 뿌린다. 메이저리그 7시즌 102경기 통산 14승31패 평균자책점 5.37, 마이너리그 9시즌 135경기 통산 32승37패 평균자책점 3.76의 성적을 남겼고,윌랜드는 지난 2년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최고 구속은 150km 안팎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한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4시즌 통산 12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6.32의 성적을 냈다. 일본에선 2시즌 통산 37경기 14승1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KIA는 기존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와 팻딘을 모두 교체하며 터너와 윌랜드를 새롭게 영입했다. 신입 외인 몸값 상한선 100만 달러를 채워 둘과 계약했다. 올 시즌 KIA의 반등도 터너와 윌랜드에게 달렸다.
‘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만드는 두 외인 덕분에 2019시즌 KIA의 개막전이 기대된다.’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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