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극찬세례, "손흥민은 토트넘의 영웅-구세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03 00: 23

영국 현지 언론들이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영웅’ ‘구세주’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 2018-2019시즌 EPL 25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38분 손흥민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서 복귀한 이후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아크서클 근처서 절묘한 퍼스트 터치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손흥민의 14번째 골이다. 아울러 손흥민은 리그 10호골로 세 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6골) 피에르 오바메양(15골, 아스날), 해리 케인(14골, 토트넘), 세르히오 아게로(11골, 맨체스터 시티) 등 특급 골잡이들에 이어 득점랭킹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언론들도 찬사를 보냈다. ESPN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을 주며 "토트넘의 영웅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의 우승컵 사냥을 계속하게 했다”고 칭찬했다.
축구전문 매체인 90min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과 함께 스타맨으로 선정하며 “토트넘의 구세주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