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과 설렘 가득 동거→짝사랑 이뤄질까[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2.03 06: 48

'로맨스는별책부록' 이종석과 이나영이 본격적으로 달달한 동거를 시작했다. 이가운데 이종석의 애틋한 짝사랑 사연이 다뤄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선 차은호(이종석)가 강단이(이나영)의 회사생활을 살뜰히 챙겼다.
강단이는 업무지원팀에서 고군분투했다. 차은호는 고생하는 강단이를 지켜보며 남몰래 문자로 계속 도와줬다.

강단이는 “신경쓰지마”라고 선을 그었지만, 상사의 ‘아바라’ 주문에 혼란스러워했다. 이를 본 차은호는 강단이를 찾아와 “아바라는 아이스바닐라라떼다”라고 알려줬다.
반면 차은호는 다락방이 아닌 다른 방을 강단이의 방으로 몰래 꾸며줬다. 강단이는 자신의 방을 보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차은호는 강단이와 함께 밥을 먹던 중 “누나가 우리집에 온 것 나쁘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강단이는 “너 근데 그런 말 할 때 얼굴 빨개지는 것 아냐”고 놀리면서도 “은호야, 고마워. 너 있어서 든든하다. 그래도 방은 구하겠다. 계속 신세질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단이는 차은호의 도움 속에서도 어려운 회사생활을 이어갔다. 강단이가 열심히 쓴 헤드카피가 고유선(김유미)의 몫으로 돌아간 것이다.
차은호는 강단이와 집에서 술을 마시며 달래줬다. 그러던 중 차은호는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 곳은 바로 강단이가 남편과 살던 집이었다.
차은호는 “술만 취하면 여기로 오곤 했다. 강단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가끔은 누나의 웃음소리를 듣고, 가끔은 싸우는 소리를 듣고 가끔은 우는 누나를 봤다. 그런날은 아는 척도 못하고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독백했다.
이어 집에 돌아온 차은호는 나와있는 강단이를 끌어안으며 ‘이제 술마시고 그집에 안가도 된다. 강단이가 우리집에 살고 있어서”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귀여운 동생이자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로 다가갔다. 여기에 차은호의 일편단심 짝사랑 사연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제 한집에서 살게된 차은호와 강단이는 더욱 가까워지면서 핑크빛을 그려나갈 전망. 과연 차은호의 짝사랑은 뒤늦게라도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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