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와 송성호 팀장이 신입 매니저 교육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가 송성호 팀장과 신입 매니저와 함께 다녔다.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 팀장은 신입 매니저를 교육시켰다. 송성호 팀장은 신입 매니저에게 이영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며 친절한 면모를 과시했다.

신입 매니저는 막상 업무를 시작하자 카페에서 별을 모으는 등 능숙하게 일을 해냈다. 하지만 지나치게 섬세한 운전으로 이영자의 지적을 받았다.
이영자는 신입 매니저가 천천히 가자 "10km로 가니까 주변이 다 보인다. 뭐가 있는지"라고 돌려말했다. 그러나 신입 매니저는 이영자식 화법을 이해하지 못했고 이영자가 "운전 잘하신다"고 말하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내 맥박수하고 맞네"라고 말했지만 신입 매니저는 알아듣지 못했다. 급기야 이영자는 "오늘 안에 가겠냐"고 꼬집었고 신입 매니저는 "안전이 우선이지 않냐"고 밝게 대답했다.
그럼에도 이영자는 "그런 정신 좋다. 안전이 우선이지"라며 "스태프들이 내일까지 기다려줄지는 모르겠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영자와 송성호 팀장, 신입 매니저는 식사 메뉴를 골랐다. 이영자는 신입 매니저에게 "정말 특이한 것을 사주겠다"라며 "1대9 비율, 기가 막힌 게 있다"며 묵은지 참치 김밥을 소개했다.
그러나 신입 매니저는 이영자의 추천과는 달리 자신은 크림치즈김밥을 골랐다. 이영자는 "묵은지로 사라니까 왜"라며 살짝 섭섭해했다.
이를 본 송 팀장은 "시행착오를 겪고 선배님이 얘기해준 걸 거의 먹는다. 그래야 맛있다. 정답이다. 틀릴 리가 없다"고 확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같은 신입 교육기는 그동안과 색다른 에피소드였다. 이영자와 송 팀장이 신입 매니저 교육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계속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와 송 팀장이 얼마나 호흡이 잘 맞는지도 새삼 깨닫개 해줬다. 이어 신입 매니저는 과연 송 팀장 못지 않은 매니저로 거듭날 수 있을지,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전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