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의 전학생 7명 중 홍현희와 홍윤화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기부터 춤과 몸개그까지 모든 것을 보여줬다. 오랫동안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저력이 느껴졌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설맞이 먹투어 열차 특집으로 홍현희, 홍윤화, 박미선, 샘 헤밍턴, 윤정수, 태항호,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다.
7명의 전학생들 중 단연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 것은 홍현희와 홍윤화였다. 시작부터 두 사람은 다양한 개인기 퍼레이드를 보여줬다. 홍현희는 턱이 살아나는 메이크업을 보여준데 이어 무와 총각무 먹방까지 이어갔다. 기세를 탄 홍현희는 제니의 ‘솔로’ 춤으로 개인기를 마무리했다.

홍윤화 역시 지지 않았다. ‘SKY캐슬’ 마니아라고 밝힌 뒤에 강예서(김혜윤 분), 이수임(이태란 분), 노승혜(윤세아 분)을 따라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사투리 노래 퀴즈 시간에는 열정적인 춤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개인기는 물론 먹방에서도 두 사람은 맹활약했다. 이날 먹투어 열차인 만큼 어묵과 닭강정과 꼬막비빔밥, 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야무진 먹방으로 보는 사람의 식욕을 자극했다.
홍현희와 홍윤화 모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신혼이었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만큼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9년간 연애끝에 결혼한 홍윤화나 연애 6개월만에 결혼한 홍현희 모두 제 짝을 만나 행복했다.
홍현희와 홍윤화는 게임에서도 엄청난 승부욕을 보였고, 틈만나면 웃기기 위해 온 몸을 던졌다. 음악만 흘러나오면 춤을 추는 홍현희와 홍윤화의 열정은 ‘아는형님’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톱 클래스 코미디언으로서 홍현희와 홍윤화는 마음껏 자신들의 매력을 자랑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