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멀티골' 첼시, 허더스필드 5-0 꺾고 4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03 03: 29

곤살로 이과인이 폭발한 첼시가 완승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18-2019 EPL 25라운드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본머스전 리그 3연패를 딛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순위도 1경기 덜 치른 아스날을 제치고 4위로 복귀했다.

첼시는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에당 아자르, 곤살로 이과인, 윌리안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로스 바클리,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가 중원에 위치했다. 포백은 마르코스 알론소, 다비드 루이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구축했고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켰다.
경기 초반 아스날과 접전을 펼치던 첼시는 전반 15분 은골로 캉테의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치열하게 추가득점을 노린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에뎅 아자르가 페널티킥으로 득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서도 첼시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21분 바클리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득점, 첼시는 3-0으로 달아났다. 또 후반 24분에는 이과인이 추가 득점을 터트리며 4-0으로 앞섰다.
허더스필드는 반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반면 첼시는 후반 41분 루이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5-0의 완승을 이끌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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