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린 유벤투스가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마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유벤투스는 22경기 무패(29승 3무) 승점 60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호날두는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며 파르마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전반 36분 마투이디의 패스를 호날두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종료직전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서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유벤투스가 후반 17분 루가니의 골로 앞서자 파르마는 2분 뒤 바릴라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또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호날두가 2번째 골을 기록하며 파르마를 압박했다.
하지만 파르마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제르비뉴가 후반 27분과 후반 추가시간 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