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설 연휴 첫날 96만↑..11일만 623만 돌파 '압도'[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2.03 06: 53

영화 ‘극한직업’이 연휴 첫날 96만명을 끌어모으며 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96만 1577명을 동원하며 개봉 11일째 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623만 3193명이다. 
이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인 '국제시장'(16일)보다 5일 빠르고, 역대 외화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17일)보다 6일 빠른 기록이다. 또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19일)을 비롯해 천만 영화 '베테랑'(12일), '괴물'(12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 '해운대'(16일), '변호인'(15일)의 기록을 모두 경신해 놀라움을 더했다.

개봉 당일인 지난 23일 역대 코미디 영화 오프닝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던 ‘극한직업’은 매일 기록 경신을 하며 개봉 2주차인 현재도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설 연휴 시작부터 1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은만큼 앞으로 남은 연휴 동안 또 어떤 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스물', '바람바람바람'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마약반 5명으로 열연을 펼쳤다.
조정석 공효진 류준열 주연의 ’뺑반’은 같은 기간 21만 9057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74만 1088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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