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앙 펠라이니가 드디어 산둥 루넝의 유니폼을 입었다.
산둥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펠라이니 입단을 발표했다. 펠라이니는 입단식서 산둥 단장과 함께 유니폼을 들고 공식 입단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일(한국시간) 펠라이니의 산둥 이적을 알렸다. 지난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펠라이니는 177경기를 뛰며 22골을 터트렸다. 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지난 시즌 17승 7무 6패를 기록하며 중국 슈퍼리그 3위에 올랐던 산둥은 펠라이니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했다.
한편 펠라이니는 이적 이후 SNS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함께 일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친구도 많이 만났다. 구단이 앞으로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산둥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