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8, 랭스)이 결승골로 조커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석현준은 3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랭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랭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석현준은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쐐기골을 기록했다. 카파로의 패스를 받은 석현준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대각선 슈팅을 성공시켰다.

랭스는 후반 41분 마르세유의 클린턴 은지에게 만회골을 내줘 석현준의 추가골이 더욱 빛을 발했다. 석현준의 쐐기골로 랭스는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8승10무5패(승점 34점)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