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뜨거운 응원 속 흥행 중인 '가버나움'이 오늘 5만 관객을 돌파, 설 연휴 극장가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현재 '가버나움'은 SNS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중 한편으로 ‘'가버나움'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5가지 관객 유형’을 공개했다. [제목: 가버나움(Capharnaüm)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제공&배급: 세미콜론 스튜디오 / 공동제공: ㈜인터파크 / 감독: 나딘 라바키 / 주연: 자인 알 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보루와티프 트레저 반콜, 나딘 라바키 / 개봉일: 1월 24일]
유형 1) 적극 추천 홍보 관객 “'가버나움'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가버나움'을 본 관객들은 자동으로 홍보대사가 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추천 그리고 극찬을 받으며 흥행 중인 '가버나움'은 SNS를 중심으로 추천 열풍이 불고 있고 이는 곧바로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5만 관객을 돌파, 현재 극장에서 가장 감동적인 흥행을 하고 있다.

“'가버나움' 안본 사람 없었으면 좋겠다. 2차 뛰러 갑니다”(@jiki***), “ㅜㅜ '가버나움' 봐라… 보세요… 봐주세요”(@s_y980***), “이 영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ihatemushr***), “'가버나움' 보고 나오니까 다른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지 않으면 화가 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자동으로 홍보대사 된다던 말이 사실”(@mo***), “제발 이 영화 봐주세요… 상영관 찾아 다른 지역 가서라도 제발 봐주세요”(@gyuld***) 등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영화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어 '가버나움'의 흥행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유형 2) 자인에게 동기화! 함께 울고, 응원하는 관객
'가버나움'을 관람한 관객들이 모두 ‘자인않이’에 빠져있다. 자인 알 라피아의 연기, 자인 알 라피아의 삶, 어린 소년의 모든 것들이 관객들을 울리고 있는 것. 자인 알 라피아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자인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고 시장에서 배달 일을 하던 시리아 난민 소년으로 레바논 베이루트 지역에서 '가버나움'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영화에 첫 출연했다. 영화에서 실제 자신의 삶을 연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소년의 연기와 삶에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그를 향한 응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나 울고 옆에 뒤에 다 우네.. 연기자가 아니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 캐스팅”(@calli***), “'가버나움' 보고 온지 좀 됐는데도 자인 눈빛이 문득문득 생각남. 빨갛게 짓무른 눈매, 생각하는 눈, 눈물 흘리는 눈 이런 것들이 가슴 깊이 박혔어”(@3verupw***),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갔는데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언니랑 영화 내용 얘기하다가 또 울 뻔했다”(@h.wony.***), “'보헤미안 랩소디'는 싱어롱이 있다는데 나는 이거 보고 크라이얼롱 하고 왔다. 상영관 단체 통곡”(@hyein_oh4***) 등 자인 알 라피아라는 한 소년이 관객들의 마음을 온통 울리고 있다.

유형 3) 영화의 힘을 느끼며 마음의 변화를 느끼는 관객
“영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영화”
'가버나움'을 연출한 나딘 라바키 감독은 칸영화제 수상 당시 감동적인 소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전 영화의 힘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영화란 단지 개봉하기 위해서 꿈꾸게 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껏 말할 수 없었던 것을 말하기 위해서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하며 '가버나움'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감독의 바람처럼 '가버나움'은 수많은 관객들을 생각하게 하고 마음을 움직였다. “영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영화”(@irabbit***), “국가의 역할과 인권 그리고 그 속의 아이들은 무엇인가. 모두가 피해자인 듯한 이 현실에서 먹먹한 마음 하나 움켜쥐고 영화관을 나왔다”(@formydre***), “난민의 삶에 대해 난민의 입장에서 진지한 고민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그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geomzy_c***) 등 어른의 책임, 실제 시리아 난민인 자인으로 인해 난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유형 4) 아카데미 캠페인 레이스에 합류한 관객
나딘 라바키 감독의 '가버나움'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이후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다가오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아랍 여성감독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나딘 라바키 감독의 '가버나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SNS에 쏟아내고 있다.
“'가버나움'이 외국어 영화상 받았으면 좋겠다.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없는 거 너무 아쉽네”(@nowk***), “'가버나움' 보고나서 한가지 확실한 건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은 '가버나움'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거”(@eilik***), “1월이지만 올해 상반기의 영화는 이게 아닐까. 최초 아랍의 여성 감독이라고 하던데 아카데미 외국어상, 꼭 수상하면 좋겠다”(@h1mi***) 등 수많은 관객들이 '가버나움'의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바라고 있어 2월 24일(현지시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형 5) ‘가버나움 프로젝트’ 참여형 관객
'가버나움'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가버나움 프로젝트’에 관객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SNS 해시태그로 #가버나움프로젝트를 남기며 영화에 출연한 어린이들을 돕는 취지의 ‘가버나움 프로젝트’를 알리고 동참하고 있다. 영화의 흥행과 높아진 응원만큼 ‘가버나움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고 현재까지 2차 진행을 완료, 1차 모금으로 모인 857,900원과 함께 1천엔, 6달러까지 곧 ‘가버나움 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며 영화 흥행에 따른 수익금의 일부도 기부될 예정이다.
관객들은 “여러분들 꼭 봐주세요. 가버나움 재단에 기부가 된다고 해요”(@hellena1***), “크레딧 보면 아이들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제작진이 가버나움 재단을 설립했대요.. 봐주세요”(@1b5***), “영화 '가버나움'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한다. 영화로 수익창출이 많이 되어서 가버나움 재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는 맘이다”(@lovekimko***) 등 ‘가버나움 프로젝트’에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5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장 감동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버나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가버나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