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5,6’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던 주노플로는 이제 직접 프로듀싱한 첫 정규앨범까지 발매하게 됐다. 바로 'Statue’.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주노플로는 결코 쉽지 않았을 한국생활까지 이어오며 계속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다 그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까지 펼치며 멋진 ‘금의환향’을 이뤄냈다.
주노플로는 올해에도 끊임없이 달려나갈 예정. 그는 전국투어와 해외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더 높이 날아오를 전망이다.

Q. 첫 정규앨범에 만족하나?
-정말 만족한다.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생각을 다 담은 것 같다. 가사를 쓰는 것도 많은 고민을 했다. 또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면서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
Q. 정규앨범을 고집한 것인가?
- 곡 수가 많아서 정규앨범을 내려한 것은 아니다. 아티스트로서 베이스가 만들어지는 것이지 않나. 정규앨범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주제와 나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었다.

Q.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다.
-나 혼자서 몇시간동안 하는 콘서트는 처음이다. 또 전국을 돌면서 하는 것이지 않나.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기대된다.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열심히 연습도 하겠다. 스페셜 게스트도 있을테니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Q. 최근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NBA 하프타임쇼 무대에 섰다.
-그 날이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데이였다. 공연할 한국 아티스트를 찾는다고 연락이 왔길래 바로 한다고 했다. 정말 기뻤다. 그 경기에 평소 좋아했던 미국뮤지션 갈란트도 보러왔더라. 갈란트가 보는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더 좋았다. 사람들도 많았다.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 가족들도 그 무대를 직접 보고 자랑스러워하셨다.

Q. ’쇼미더머니5’ 이후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어렵지는 않나?
-많이 힘들기는 하다. 여전히 한국말을 더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그래도 모든 것이 새롭다. 더 열심히 해서 한국 힙합씬에 내가 어떤 아티스트인지 보여주고 싶다.
Q. 나를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은?
-미국에 있는 가족들의 믿음이다. 부모님이 나를 자랑스러워 하실 때마다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동생도 학교에서 친구들이 내 이야기를 많이 한다더라. 가족들을 위해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필굿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