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이브' 트레이넨, 연봉 조정 승리…지난해보다 425만 달러 인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2.03 13: 58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연봉 조정 승리자가 됐다.
3일(이하 한국시간) ESPN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레이넨이 연봉 조정 신청에서 승리해 지난해 연봉 215만 달러에서 425만 달러가 오른 640만 달러를 받게 됐다. 구단 제시액(560만 달러)와 무려 80만 달러가 더 많은 액수다.
트레이넨의 에이전트인 매트 소스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고의 투수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와 역사적인 시즌이 완성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레이넨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288경기에 등판, 20승 17패 55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64. 지난해 9승 2패 38세이브(평균 자책점 0.78)를 거두는 등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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