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레이드 파크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NC 다이노스. 양의지와 원종현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1987년생 동갑내기 양의지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경기에서 만나는 등 인연을 맺은 뒤 경찰 야구단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솥밥을 먹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란히 뽑히면서 태극마크를 단 두 절친이 마침내 NC 다이노스에서 만났다. 양의지는 다시 받게 된 친구의 강속구에 설렘을 나타냈고, 원종현은 '리그 정상 포수'가 된 친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기대를 갖고 함께 시즌 준비에 나섰다. /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