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타고 양들과 뛰놀고”..’1박2일’ 차차차 삼남매와 함께 동심 찾기 성공[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03 19: 46

 눈썰매 타고 양 떼 몰고 차차차 남매로 인해서 ‘1박2일’ 멤버들 역시 동심을 찾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차차차 겨울방학 특집으로 차태현의 삼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수찬, 차태은, 차수진 삼남매와 멤버들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박2일’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져서 방송국 안 어디에 있는 게스트 찾기에 나섰다. 게스트를 먼저 찾은 팀은 게스트와 함께 목적지로 먼저 출발 할 수 있었다. 용진팀은 ‘뮤직뱅크’로 향했고, 종민팀은 라디오국으로 향했다. 

‘뮤직뱅크’를 찾은 이용진과 데프콘과 정준영은 그 어떤 아이돌도 마주치지 못했다. 종민팀은 라디오를 진행중인 조규찬을 만났다. 김준호와 차태현은 갑작스럽게 생방송에 출연했다. 김준호는 생방송을 통해서 게스트를 찾았다. 김준호는 조규찬의 라디오를 소개하는 멘트까지 녹음했다. 
깜짝 게스트의 정체는 차태현의 차차차 남매였다. 차태현은 차수찬, 차태은, 차수진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숨겼다.  종민팀과 용진팀은 모두 갈피를 잡지 못했다. 김준호는 3D 안경이라는 힌트를 듣고 곧바로 VR체험관을 떠올렸다. 김준호는 차차차 남매를 보고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뒤늦게 김준호는 게스트가 차차차 남매라는 것을 눈치챘다. 
멤버들은 게스트가 차차차 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3년만에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막내인 수진은 김종민을 기억하지 못했다. 차차차 남배는 VR에 흠뻑 빠졌고,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과 놀아줬다. 차차차 삼남매가 뽑은 호감도 1위는 김준호였고, 꼴찌는 이용진이었다. 
차차차 삼남매가 짠 여행 계획표에 따라서 특집이 진행됐다. 에너지 넘치는 차차차 삼남매는 삼촌들과 놀 생각에 들떴다. 수찬 팀과 태은 팀과 수진 팀으로 나뉘어져서 눈썰매장으로 향했다. 수찬이의 선택에 따라서 단 한명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수찬, 태은, 수진 3남매는 계속해서 눈썰매를 탔다. 차태현과 함께 눈썰매를 타는 수진은 끊임없이 눈썰매를 타자고 했다. 수진은 계속해서 한 번 더를 외쳤다. 윤시윤 역시도 한 번 더를 외치는 태은과 함께 계속 눈썰매를 타야했다. 
점심 복불복은 2인 1조로 눈썰매를 타고 와서 인형을 잡는 게임을 해야했다. 꼴찌는 점심을 먹지 못했고, 등수가 밀릴 수록 밥그릇은 작아졌다. 아이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어른들끼리 눈썰매를 타야했다. 아이들과 함께 타면 승부에 불리한 만큼 멤버들은 다들 아이들과 짝이 되는 것을 거부했다. 태은이는 데프콘을 선택했고, 수진이는 김종민을 택했다. 차수찬은 윤시윤을 골랐다. 어른들 팀은 썰매를 대신해서 장판을 타고 내려가야 했다. 
치열한 썰매 대결 끝에 점심 복불복 대결이 마무리 됐다. 종민이와 수진 팀이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수진이는 인형이 다칠까봐 썰매타는 것을 포기했고, 수진이를 대신해 이용진이 썰매를 탔다. 이용진은 김종민의 노예로 전락했고 결국 1위를 차지했다. 차수찬이 선택한 삼촌은 데프콘이었다. 차수찬은 “진짜 불쌍한 사람이다. 이 배에 못먹는게 불쌍하다”라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삼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접시에 맞춰서 양껏 음식을 담았다. 김준호는 “너네들 자주와라. 너네들 오니까 맛있는거 많이 먹는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차태현은 밥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아이들을 챙겼다. 차태현은 “일하고 싶다”고 본심을 드러냈지만 두 딸의 애교에 이내 마음을 풀었다. 
밥을 먹은 차차 자매는 김준호와 윤시윤의 손을 잡고 함께 빙어 잡기에 나섰다. 수진이는 빙어를 잡은 뒤에 놓아주는 마음씨를 자랑했다. 김준호는 수진이와 함께 빙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찬과 정준영 그리고 데프콘은 게이믕로 하나가 됐다. 김준호는 통크게 수찬이에게 컴퓨터를 선물해주겠다고 했다.
차차차 삼남매는 솔직했다.  막내 딸은 수진이는 아빠 보다 엄마를 더 좋아한다고 했다. 차태현은 수진이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차수찬은 김준호를 저격했다. 차수찬은 “3년전 핫초코에 소금 탄 것 때문에 복수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태은이의 자연학습을 위해서 찾은 곳은 양떼 목장이었다. 태은이는 양이 폭신폭신해서 좋다고 말했다. 차차차 삼남매는 삼촌들과 함께 동물들과 교감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먹이를 나눠주면서 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 역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힐링했다. 특히 양들에게 먹이를 줬다. ‘1박2일’ 멤버들은 양을 보면서 양꼬치 이야기를 했다. 
양떼목장의 하이라이트는 양몰이개 보더콜리가 양떼를 모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보더콜리 펄은 기가막히게 양을 몰았다. 신나게 양떼 몰이를 구경한 ‘1박2일’ 멤버들은 어마어마한 혜택을 걸고 인간 양 몰이에 나섰다. 3분 동안 많은 양을 몰아야했다. 아이들과 삼촌들 모두 도심을 벗어나 열심히 뛰어다니며 동물들과 교감했다. 삼촌 6명은 양떼를 몰기 위해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최종 승자는 김종민 팀이었다. 
김종민 팀이 받은 어마어마한 혜택은 삼 남매가 준비한 선물이었다. 삼남매는 ‘해리포터’, ‘걱정없이 사는 법’ 책과 인형을 상자 안에 넣었다. 인형은 윤시윤이 ‘걱정없이 사는 법’은 김종민이 ‘해리포터’는 김준호가 가져갔다. 
‘1박2일’ 멤버들과 차차차 삼남매는 함께 수제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나섰다. 아이들은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을 보고 감탄했다. 아이들과 ‘1박2일’ 멤버들 모두 아이스크림의 맛에 빠졌다. 아이들은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고, 열심히 나눠먹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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