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부터 윤시윤까지, 차차차 삼남매만 바라보는 조카 바보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04 07: 27

 승부 앞에는 치사해지고 똑똑하지도 않지만 차차차 삼남매를 향한 애정은 남달랐다. 차차차 삼남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은 훈훈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차차차 삼남매들과 멤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김준호는 차차차 삼남매가 뽑은 가장 인기있는 멤버였다. 실제로 김준호는 이동하는 내내 차 안에서 삼남매들과 놀아줬다. 불평 불만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놀아달라는 아이들의 요구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빙판에서도 김준호는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 

윤시윤과 김종민 역시도 아이들 앞에서는 한 마음 이었다. 아이들의 솔직한 말에 기분 좋아하고, 아이들의 작은 말도 놓치지 않고 함께했다. 윤시윤도 끊임없는 아이들의 놀이지옥을 웃으면서 함께 했다. 끊임없이 눈썰매장을 오르고 내리면서도 불평하지 않았다. 김종민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제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정준영과 데프콘과 김준호는 첫째 차수찬과 게임으로 하나가 됐다. 13살 차수찬과 같은 눈높이에서 게임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컴퓨터를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비록 차태현의 어머니가 허락하지는 않겠지만 말만으로도 든든한 삼촌들이었다. 차수찬은 삼촌들과 게임 이야기를 하면서 한결 더 편안해 보였다. 
아이들은 3년 동안 훌쩍 자랐지만 ‘1박2일’ 멤버들은 변함없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아이들을 스스럼 없이 대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차차차 삼남매와 멤버들이 오래오래 함께 가기를 바란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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