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수찬X차태은X차수진, 3년동안 잘 자라줘서 고마운 삼남매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04 06: 51

'1박2일' 차태현의 삼남매가 3년만에 ‘1박2일’에 출연했다. 훌쩍 자란 차차차 삼남매는 한층 더 의젓해졌지만 변함없이 사랑스러웠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차차차 삼남매와 함께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특집은 철저히 차차차 삼남매를 위한 특집이었다. 사전에 차차차 삼남매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미리 정해서 일정표를 짜고, 차차차 삼남매가 평소 먹지 못했던 것들을 전부다 먹게 해줬다. 

차차차 삼남매는 아빠가 아닌 수많은 삼촌들에 둘러쌓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눈썰매를 타는 순간에도 염소, 돼지, 양들과 함께 놀면서도 아이다운 천진함이 돋보였다. 
차수찬과 차태은과 차수진은 3년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차수찬은 멤버들과 끝말잇기를 가볍게 이길 정도로 똑똑했다. 차태은은 귀신같은 눈치로 아빠를 위로해주는 센스를 갖췄다.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막내 차수진은 한층 더 사랑스러워졌다. 
특히 둘째 차태은은 평소 자신들과 놀아주는 아빠를 대신해 삼촌들과 재미있게 놀겠다고 밝히면서 배려심을 자랑했다. 차태은은 “아빠가 평소에 놀이지옥에 있었으니까 오늘은 삼촌들에게 놀아달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삼남매 모두 아빠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차태현 역시 아이들의 요청을 거부하지 않고 모두 들어주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들 역시도 차태현에게 애교를 보여주면서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3년이라는 시간은 아이들에게는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 변함없이 사랑스럽게 잘 자라줬다. 무엇보다 삼촌들을 걱정하거나 동물과 인형을 사랑하는 모습 등은 아이들은 순수한 모습 그 자체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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