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이동국X설수대, 장난기도 꼭 닮은 화목한 가족..5남매라는 행복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04 06: 51

 축구선수 이동국과 5남매는 세상 훈훈한 가족이었다. 이동국과 그의 자식들은 장난 치는 모습까지 빼다 박으면서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훌쩍 자라 아빠의 발까지 씻겨주는 모습은 보는 사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설아와 수아와 시안이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국과 설수대가 찾은 첫 번째로 코끼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국은 코끼리의 큰 덩치에 겁을 먹었고, 시안이에게 먼저 만지라고 권했다. 시안이는 용감하게 나서서 코끼리를 만졌다. 

이동국과 설수대는 신발을 벗고 식사를 하는 식당을 찾았다. 그동안 이동국은 자주 시안이의 신발을 감췄다. 그동안 이동국에게 당했던 시안이는 복수를 하기 위해서 이동국의 신발을 감췄다. 이동국은 시안이의 꼭대기 위에 있었다. 이동국은 시안이가 신발을 감춘 것을 알고, 거짓말을 해서 시안이를 속였다. 이동국은 아빠 신발을 숨긴 6살 아이가 경찰에 잡혀갔다고 거짓말했다.  장난기 넘치는 시안이는 이동국의 거짓말에 깜빡 속아서 안절부절 못했다. 결국 시안이는 이동국의 신발을 제자리에 가져다놨다. 
하지만 이동국의 장난은 끝이 없었다. 이동국은 또 다시 시안이의 신발 한짝을 감췄다. 이동국은 “이제 시안이가 커서 아빠를 속이려고 하는데, 내 손바닥안에 있다”고 말했다. 결국 시안이는 사라진 신발로 인해서 당황스러워했다. 이동국이 감춘것을 눈치 챘지만 증거는 없었다. 
이동국의 장난기는 계속 이어졌다. 재시와 재아가 훈련하는 곳을 찾아서 경비 아저씨 복장을 하고 계속 장난을 쳤다. 재시와 재아는 단숨에 이동국을 알아봤다. 이동국과 함께 설아와 수아와 시안이는 풀로 위장한 옷을 입고 잔디에 숨어있었다. 장난 앞에서 의기 투합하는 이동국과 설수대의 모습은 그 자체로 귀여웠다. 
이동국과 설수대 오남매는 장난만 치는 것은 아니었다. 재아와 재시는 아빠와 떨어져 태국에서 테니스를 치면서도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재아와 재시가 아빠를 위해서 발을 씻겨주는 장면은 뭉클했다. 특히 재아가 아빠의 발에 굳은 살을 보면서 속상해하는 것을 보면서 이동국은 뿌듯해했다. 
이동국과 오남매는 쉴 새 없이 장난을 쳤다. 장난을 치면서도 그 안에 끈끈한 정이 느껴졌다. 이동국과 오남매의 정은 '슈돌'을 계속 보게 만드는 힘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