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수종 "권태기? 언제오는 건데요?"‥일편단심 '하희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03 22: 17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권태기가 없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최수종이 특별출연했다. 
MC들은 최수종이 돈을 어디에 쓰는지 궁금해했다. 축구 말고는 별다른 취미가 없어보인다고. 쇼핑에 대해 묻자, 최수정은 "거의 같이 한다, 아내 쇼핑 따라다니며 구경하는 편"이라 했고, 母들은 "그러니까 사랑받는다"며 칭찬일색했다.  

이어 하희라가 음식을 복스럽게 잘 먹는다고 언급하자, 최수종은 "아버지가 원래 중국사람, 대륙의 딸이라 그 기질이 있어다"면서 화교출신 늘 푸짐하게 음식 주문한다고 했다. 최수종은 "먹다가 모자라서 눈치보는 상황을 방지한다"고 했고, MC들은 "장군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이들에게 물려줄 선물에 대해 묻자, 최수종은 "유산 4번 경험있다, 아이를 그만큼 힘들게 얻었다"면서 
"아이가 너무 소중해서 초음파 사진부터 특별한 순간의 사진들을 앨범으로 모았다, 심지어 옆에 직접 편지까지 썼다"고 했다. 아이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들을 지금까지 스크랩으로 모아뒀다고. 최수종은 "아이들이 커가는 순간 모아온 앨범 선물로 주고 싶다"고 했고, 母들은 이를 모두 정리했다는 최수종에게 "정말 좋은 아빠"라며 훈훈한 미소로 바라봤다. 
신동엽은 "지나가는 말로 볼링치냐고 물었더니, 하희라씨와 함께라고 하시더라"고 언급, 최수종은 
"같은 취미로 같이 생활하는 것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흔히들 한 번쯤 권태기를 겪는데 권택기가 있던 적 있냐"고 질문, 최수종은 "권태기가 언제 오는 건데요?"라고 되물으면서 "권태기라는게 그냥 지나갈 수 있기 마련, 마음먹기 달린 것"이라 했고, 母들은 "하희라씨가 제일 행복한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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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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