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모션]헤일리-맥과이어, ‘더 높은 곳을 향한 삼성의 새로운 도전!’
OSEN 박재만 기자
발행 2019.02.04 06: 12

삼성 라이온즈가 3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셋째 날 훈련을 가졌다.
맥과이어와 헤일리가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했다.
삼성은 기존의 두 외인과 재계약 대신 일찍이 헤일리와 최대 90만 달러, 맥과이어와 최대 95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나란히 인센티브가 25만 달러씩 포함됐다.
맥과이어는 조지아공대를 졸업했고, 201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1라운드(전체 11순위)에 지명된 경력이 있다. 키 198cm, 몸무게 99kg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정통파 유형이다.
맥과이어는 신시내티 소속이었던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신시내티, 토론토, LA 에인절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레벨에선 총 27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 51⅔이닝을 던져 1승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헤일리는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으로 통산 14경기 25⅔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마이너에서는 선발요원이었다. 특히 2016~2018년 트리플A에서는 49경기(47선발) 260⅓이닝, 16승 16패, 평균자책점 3.53을 올렸다. 220탈삼진-69볼넷으로 비율도 좋다. 포심패스트볼 기준 릴리스 높이(2.03m)와 익스텐션(2.06m)은 KBO리그에 적용될 경우 톱 레벨인 것으로 자체평가를 받았다.
삼성의 새로운 두 외인이 가져올 변화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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